경제∙비즈니스 중국 BYD, 서부자바 수방에 공장 건설...2026년 1월 가동 목표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5-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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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klindo 전기자동차 전시회(PEVS)에 전시된 BYD e6 블루버스 택시(사진=Rayhan Haikal/GridOto.com)
중국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수방(Subang)에 제조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자회사의 임원이 30일 발표했다.
이 시설은 수방 스마트폴리탄(Subang Smartpolitan) 산업단지 2단계 개발 지역의 108헥타르 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생산 공장, 연구 개발 센터 및 교육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BYD 모터 인도네시아 사장 이글 자오(Eagle Zhao)는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산업협회(Periklindo)가 북부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 주최한 6일간의 Periklindo 전기자동차 전시회(PEVS) 개막일인 지난4월 30일, “이 산업단지는 규모, 근접성, 환경 및 인프라 요건 면에서 BYD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자오 사장은 이 행사에서 수방 스마트폴리탄을 소유한 수리아찝따 스와다야(PT Suryacipta Swadaya)와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으며, 이후 토지 인도는 8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연간 1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수방 공장의 건설은 2026년 1월 가동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규정 79/2023호에 명시된 대로 2025년까지 적격 자동차 제조업체에 완전 조립형 전기차 수입에 대한 세금 혜택을 부여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을 약속한 지 석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4월 2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인 BYD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량보다 20% 증가한 360만 대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는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전기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정 회사에 지게차를, 상장 택시회사 블루버드에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50개의 현지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Periklindo회장이기도 한 물도꼬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30일,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도 현지 생산 시설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2월 초,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은 빈패스트가 올해 인도네시아 시설을 착공하기로 약속했으며 서부 자바의 까라왕과 중부 자바의 바땅 두 산업 단지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빈패스트의 국내 진출은 BYD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배터리 기술에 관계없이 전기차의 국내 생산 능력 확대를 우선시하는 동일한 인센티브 정책에 의해 추진됐다.
해양투자조정장관실의 인프라 및 교통 조정 차관인 라흐맛 까이무딘은 지난30일, 니켈 또는 리튬 배터리 중 하나를 결정하는 것은 시장의 몫이며 각 기술의 장단점을 인정했다.
니켈은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비용이 더 높은 반면 리튬 배터리는 더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가격대가 더 낮다고 라흐맛은 말했다.
따라서 그는 전기차 제조업체가 세금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최소 국내부품사용요건(TKDN)은 배터리 화학이 아닌 생산 능력과 연계되어 있다며, 정부의 목표가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고품질 전기차의 가용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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