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라마단 기간, 소비자 신뢰도 및 소매 판매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24-04-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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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라마단 금식 기간 중 이스띠끄랄 대사원에서 무슬림들이 함께 금식 해제를 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최신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제와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견해를 측정하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3월에 0.7포인트 상승한 123.8을 기록했다.
중앙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의적인 평가로 인해 상승했다. 반면, 소비자들은 미래 상황에 대한 기대는 낙관적이진 않았다.
이 두 가지 하위 지수는 헤드라인 지수를 구성하며, 각각은 세 가지 하위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은행 대변인 에르윈 하르요노는 지난 16일, 최신 소비자 신뢰 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경제 상황 지수가 모든 구성 요소, 특히 현재 소득 지수가 상승했으며, 소비자 기대 지수는 소득 기대 지수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도는 모든 지출 범주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한 달에 410만 루피아에서 500만 루피아 사이를 지출하는 개인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낙관적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 젊은 층의 소비자 신뢰도가 특히 높았으며, 20~30대 연령층이 가장 낙관적인 반면 60세 이상은 덜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 소비성향 비율도 2월 73%에서 3월 73.6%로 증가했다. 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9.4%로 하락한 반면, 저축 대비 소득비율은 17%로 소폭 상승했다.
월 지출액이 100만 루피아에서 200만 루피아 사이로 낮은 응답자 사이에서 소비에 지출된 소득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라마단 기간이었던 3월에 덜 부유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돈을 따로 모으기 어려웠음을 시사한다.
한편, 월 500만 루피아 이상의 높은 지출 수준을 가진 개인의 경우 소득 저축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소비자 신뢰도 데이터는 중앙은행의 또 다른 월간 조사, 소매 판매 지수와 일치하는데, 3월 소매 판매 지수는 222.8 포인트로 전년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의 214.1에서 4.1% 상승한 수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금식의 달이 소매 지출을 주도한다.
대부분의 제품 카테고리에서 연간 상승세를 보였으며, 라마단 기간 동안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류 하위 그룹의 경우 5.9% 증가했다.
또한 여행 성수기를 맞아 차량 연료 판매는 전년 대비 13.2%, 예비 부품 및 액세서리는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매업체들은 3개월 및 6개월 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인플레이션은 전국적인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05%로 급등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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