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연준의 금리 인상 신호 후 아시아에서 달러 강세...엔, 뉴질랜드 달러 하락 경제∙일반 편집부 2023-06-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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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연말 금리 인상을 시사한 후 15일 아시아 거래에서 미국 달러는 상승세를 보였고 중국과 뉴질랜드 통화는 경제의 약세 조짐으로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이틀간의 정책 회의를 시작함에 따라 엔화가 올해 들어 가장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후반에 있을 다른 중앙은행의 결정에 쏠리고 있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달러 지수는 14일에 0.26% 상승한 103.3을 기록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 말까지 이자율을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후 4주 최저치인 102.66에서 회복한 후다.
유럽중앙은행은(ECB) 15일에 다음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7월에 25bp 인상 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16일에는 일본은행이 초비둘기파적 입장과 수익률 곡선 제어 설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은행의 통화 전략가 심 모 시옹은 연준이 발표한 내용에 비추어 볼 때 매파적인 일시 중단이고, 연준이 긴축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이며 이것이 단기적으로 달러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로화는 0.2% 하락한 1.08085달러를 기록했지만 일본 통화 대비로는 0.42% 상승한 152.34엔을 기록했다.
엔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0.6% 하락한 140.90을 기록했고, 앞서 11월 23일 최고치인 141.05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15일에 불안정한 통화 시장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당국은 필요에 따라 "적절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경제가 1분기에 기술적 불황으로 축소됨에 따라 0.72 % 하락한 0.6164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0.15% 하락하며 달러당 7.1916을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 인민은행(PBOC)이 10개월 만에 중기 정책 대출의 이자율을 인하한 11월 이후 가장 약세다. 이는 13일 인민은행이 단기 정책 대출 금리를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 은행의 시옹은 이번 주 초의 금리 인하에 이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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