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광산업체, 올해 석탄가격 하락으로 니켈 생산 비용 절감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3-06-16 목록
본문
PT Merdeka Copper Gold의 자회사인 Bumi Suksesindo의 금 채굴 현장(꼰딴/Ridwan Mulyana)
인도네시아 상장 광산업체 머르데까 카퍼 골드(PT Merdeka Copper Gold)는 투입 비용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석탄 가격의 하락에 따라 올해 니켈 생산 비용이 감소하여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티커 MDKA로 상장된 머르데까는 석탄 가격 하락이 광석에서 니켈 금속을 추출하는 데 사용하는 회전식 킬른 전기로(RKEF)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석탄 가격 하락은 생산 비용 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니켈 광석의 높은 비용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머르데까 카퍼 골드의 이사 데이비드 토마스 파울러(David Thomas Fowler)는 13일 공개 행사에서 "고급 사프로라이트 니켈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니켈 광석 가격이 상당히 높으며,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니켈 가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니켈 가격이 하락하면 니켈 광석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업체의 순이익은 올해 1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5.8 % 감소한 275 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스테인리스 강 생산에 사용되는 니켈 가공의 결과 중 하나인 니켈 선철 (nickel pig iron, NPI)의 생산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또한 뚜주 부킷(Tujuh Bukit)과 웨따르(Wetar)에 있는 구리 및 금광의 매출 감소와 작년 1분기에만 발생한 4,200만 달러 상당의 보험금 청구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머르데까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억 1,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큰 폭의 증가는 2022년 2분기부터 그룹 수익에 기여하기 시작한 자회사인 머르데까 배터리 머테리얼즈(PT Merdeka Battery Materials, MBM)의 니켈 선철(NPI) 매출 덕분이다. 이 부문은 올해 1분기에 1억 4,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이 회사는 7억 5,000만 달러의 자본 지출(CAPEX)을 책정했으며, 이 중 2억 8,000만 달러는 산, 철 및 금속(AIM)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1억 3,700만 달러는 올해 하반기에 가동될 회전식 킬른 전기로(RKEF) 기술을 갖춘 세 번째 니켈 제련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주로 술라웨시 짜하야 미네랄(PT Sulawesi Cahaya Mineral)이 운영하는 술라웨시 남동부의 니켈 광산과 아직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는 파니 골드(Pani Gold)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머르데까는 금 생산량이 작년 12만 5천 온스에서 올해 12만~14만 온스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재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리 생산량은 지난해 19,551톤에서 올해 16,000~20,000톤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인니 무역 흑자,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 2023.06.16
- 다음글연준의 금리 인상 신호 후 아시아에서 달러 강세...엔, 뉴질랜드 달러 하락 2023.06.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