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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GDP 성장률, 국내 소비에 힘입어 예상치 상회 경제∙일반 편집부 2023-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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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내 한 쇼핑몰 모습.2023.5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내수 호조에 힘입어 2023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하며 다시 한번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만디리 은행과 쁘르마따 은행이 발표한 전망에서는 각각 5.04% 5.0%의 연간 GDP 성장률을 예상했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관계자 에디 마흐무드는 7,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요 원자재 수출 감소 추세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는 전년 대비 5.17%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7분기 연속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모든 산업에서 성장이 이루어졌으며운송 및 보관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5.28%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지출 측면에서 보면 인도네시아 경제 활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소비자였다.

 

2분기 가계 지출은 5.23% 증가하여 전체 연간 GDP 증가에 2.77% 포인트 기여했다.

 

한편총고정자본형성은 GDP 상승에 1.39% 기여했으며 정부 지출은 0.73% 포인트를 더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순 수출에 의해 크게 뒷받침되었던 이전 몇 분기와는 달리 최근 분기에는 순 수출이 GDP 성장률을 0.04 % 포인트 낮췄다. 순 수출은 모든 상품 및 서비스 수출에서 모든 수입을 뺀 합계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으며이는 전체 국가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광업 부문의 수출 감소가 주원인인 반면 수입이 3.0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주요 수출 상품인 팜원유(CPO)의 해외 판매는 2분기에 26.72% 급감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팜원유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상품의 글로벌 시장 가격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3.76% 급락했기 때문이다.

 

분기별 평가에서 인도네시아 경제는 4~6월에 3.86% 성장하여 상반기 연간 GDP 성장률은 5.11%를 기록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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