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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반뜬 ‘BSD 스마트시티’, 제2의 실리콘밸리 주목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9-03-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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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반뜬 주 땅으랑의 복합 개발 지구 ‘BSD(Bumi Serpong Damai) 시티’가 제2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고 있다.
 
6,000㏊ 규모의 BSD 시티는 올해 내 동남아시아 유력의 ‘스마트시티’로 완공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통·건강정보·치안 등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다.
 
기존의 전통적 산업이 대도시 위주로 발전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시티 산업은 발리·깔리만딴 등 지역 도시 위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산업 4.0 로드맵(Making Indonesia 4.0 Roadmap)’에 따라 향후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산업이 비약적 발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그랩과 부동산 대기업 시나르마스 랜드(PT Sinarmas Land)가 전일 BSD 지역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나르마스는 BSD 신도시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그랩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시티 건설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BSD 시티에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결제 앱, 전자지갑(e-wallet), 커뮤니티 플랫폼 등도 구축된다. 광통신망 구축을 위해서는 이미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제휴를 맺은 상태다.
 
BSD 시티 인근에는 인도네시아 컨벤션센터(ICE)가 위치해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ICE에는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 홈·빌딩·시티’ 전시가 열려 전세계 곳곳에서 업계 종사자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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