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비싼 LPG 대체할 압축천연가스 수입 검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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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도로의 바자이(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값비싼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압축천연가스(CNG)를 고려하고 있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업스트림 석유 및 가스 특별 규제 태스크포스(SKK Migas)의 금융 및 상업화 담당 차관인 꾸르니아 차이리(Kurnia Chairi)는 지난 12일, 이 기술이 파이프라인 인프라 네트워크가 도달할 수 없는 지역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찌르본-스마랑(Cirebon-Semarang ;Cisem)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완공을 기다릴 필요 없이 동부 자바의 잉여 가스를 분배하는 것이 포함된다.
꾸르니아는 석유 및 가스 계약업체와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가스 유정에서 추출한 메탄을 압축하여 만든 가스연료인 압축천연가스(CNG)는 천연가스 처리 및 석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된 프로판과 부탄의 혼합물로 구성된 LPG의 대체재다.
압축천연가스(CNG)는 자카르타의 트란스자카르타 버스 네트워크와 삼륜 차량인 바자이(bajaj) 등 교통 및 발전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LPG는 주로 취사 및 난방용으로 사용된다.
압축천연가스(CNG)를 검토하기 전에 인도네시아는 수년 동안 도시에 방대한 가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LPG 수입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석탄 가스화를 통해 석탄을 디메틸에테르(DME)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도 포함된다.
꾸르니아에 따르면 CNG는 킬로그램당 약 11,000~15,000루피아인 반면, 비보조금 LPG 가격은 킬로그램당 17,000루피아로 압축천연가스(CNG)가 보조금을 받지 않는 LPG와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의 국내 LPG 생산량은 연간 120만 톤이며, 국내 소비량은 무려 800만 톤에 달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678만 톤의 LPG를 수입했으며, 주로 미국,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 에너지 보조금과 시장가격 이하로 판매한 국영에너지기업에 대한 보상금으로 339조 2,600억 루피아를 배정했다. 이 중 약 87조 4천억 루피아가 3kg용기 LPG 보조금으로 배정된다.
에너지부는 지난해 SKK Migas에게 국내 LPG 생산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유전과 가스전을 파악하는 작업을 맡겼다.
그러나 기업들은 특히 고압가스 및 운송 물류의 특성으로 인해 압축천연가스(CNG)가 일부 대안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CNG 협회(APCNGI)는 2021년 7월 성명에서 CNG는 운송 인프라에 더 강력한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CNG용 자재가 100만 MMBTU(영국식 열단위)당 10~13달러인 반면, 대체재는 더 낮은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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