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Whoosh', 승객 100만 명 돌파 > 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할림(Halim) 열차역에 정차해 있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운영사 KCIC (PT Kereta Cepat Indonesia China)가 운행 두 달여 만에 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KCIC의 드위야나 슬라믓 리야디 사장은 이 승객 수가 효율적인 대중교통에 대한 대중의 열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드위야나는 26일 성명에서, 단 두 달 만에 승객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드위야나는 승객의 평균 탑승률이 각 열차의 전체 가용 좌석의 90%에 꾸준히 도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쉬(Whoosh)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휴 기간을 포함해 우쉬의 최대 일일 승객수는 21,500명이었다. 지난 11월 12일 기준으로는 21,312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그는 KCIC가 자카르타와 반둥을 오가는 개인 여행객들이 우쉬를 선호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쉬 사용자 중 48%가 자가용을 이용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드위야나는 우쉬의 도입이 사람들을 자가용에서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계획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