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소기업부, 틱톡 샵 재개장에 "규정 준수해 달라" 질책 유통∙물류 편집부 2023-1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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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따나 아방 시장의 의류 매장의 판매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2023.9.25(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부는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틱톡(TikTok)에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전자상거래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중소기업부는 틱톡이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또꼬뻬디아와 협력하여 틱톡 샵을 재출시한 후 틱톡샵에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틱톡 샵에서는 여전히 사용자가 틱톡 앱 내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의 창조경제역량강화 특별 직원인 피끼 사따리(Fiki Satari)는 틱톡은 여전히 소셜 미디어에서 비즈니스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데, 그곳에서 틱톡은 비즈니스 거래를 촉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끼는 "적응 과정"이라는 개념을 일축하고 완전한 규정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틱톡의 이러한 행동을 대중 참여가 아닌 내부적으로 유지되야 하는 "무단" 시험 운영에 비유했다.
피끼는 지역 중소기업, 특히 소규모 생산업체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국내 고용의 97%를 차지하는 지역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중소기업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역 및 투자 부처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역부는 틱톡과 또꼬뻬디아에 2024년 4월까지 전환 기간을 부여해 틱톡 샵이 전자상거래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했다.
줄끼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은 이 전환 기간이 파트너십을 위한 '시험' 역할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기술 통합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는 정부가 어떤 제품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거버넌스를 규제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전자상거래 생태계가 유용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관의 발언은 빠르게 진화하는 전자상거래 환경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국내 비즈니스 주체들이 힘을 합쳐 세계로 진출하도록 독려했다.
틱톡은 동영상 플랫폼이 또꼬뻬디아의 75.01%를 인수하고, 나머지 24.99%를 또꼬뻬디아의 모회사 고또(GoTo)가 보유하는 계약을 통해 또꼬뻬디아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GoTo의 공시에 따르면 틱톡의 투자는 또꼬뻬디아에 직접 전달되며, GoTo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배당금을 받고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늘릴 수 있게 될 것이다.
14일에 발표된 GoTo의 투자자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GoTo는 틱톡과 또꼬뻬디아의 총상품가치(GMV)에 대해 약 0.4%의 서비스 수수료를 받게 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틱톡 샵과 또꼬뻬디아의 총상품가치가 29억 달러에 달할 경우, GoTo는 해당 분기에 1,140만 달러의 서비스 수수료를 받게 된다.
이 수수료는 또꼬뻬디아가 분기별로 지불하고 GoTo의 수익으로 귀속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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