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신수도청, 오는 7월 무궤도열차 · 비행택시 등 시험 운행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5-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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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도 누산따라에 건설되고 있는 국가궁 및 대통령 집무실(사진=꼼빠스닷컴/HILDA B ALEXANDER)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은 2024년 7월 스마트 교통시스템 시운전을 계획 중이다. 여기에는 자율운행차량, 무궤도 열차, 공중 이동이 가능한 첨단 비행택시 등이 포함된다고 5일 꼼빠스닷컴이 전했다.
신수도청 디지털 녹색교통국장 모하메드 알리 브라위는 신수도 누산따라가 지속가능한 녹색 원칙에 기반한 스마트시티 컨셉을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동효율성과 안정성 높은, 이른바 스마트 교통시스템 또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신수도에 구현될 예정이다.
알리 국장은 지난 5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신수도 개발이 자율주행차량, 첨단 항공 모빌리티
등 혁신적 교통수단 개발과 정착의 모멘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알리 국장은 역무역 사절단(Reverse Trade Mission –RTM)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미국의 주요 대형 항구 중 하나인 롱비치 항구를 방문해 녹색항만과 스마트 도시 교통시스템 개발에 대해 현지 당국자들과 논의했다.
미국 무역개발청(USTDA) 보조금 후원을 받는 RTM 활동은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재무부, 국가개발기획부, 비나 까르야 기업(PT Bina Karya) 및 LA 주재 인도네시아 총영사관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노 T 이봉(Enoh T. Ebong) USTDA 이사는 인도네시아가 전력을 다해 개발하고 있는 신수도 건설에 대해 USTDA 차원의 지원의사를 표했다. 그는 신수도 개발 성공을 기원하며 스마트 시티 개발 경험과 모범사례의 교환 가능성 등의 희망적인 덕담을 덧붙였다.
롱비치 항구 경제개발 매니저 죠엘 펠러(Joel Perler)는 녹색항구 개발전략의 일환으로 발전된 테크놀로지를 현장에 접목하고 여러 당사자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고 브리핑했다.
롱비치 항구는 운전자 없이 자율가동되는 터미널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담보하고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에 수렴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수도청은 엑스텔리전트(Xteliigent)와 틱엠(TIG/m) 등을 초청해 신수도의 스마트 교통부문의 개념 증명(PoC)을 위해 스마트 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갔다. PoC는 전체적인 기술 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알리 국장은 해당 개념 증명(PoC)이 신수도를 스마트 시티로 구축해 나가는 데에 있어 당국이 최상의 결과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 전략이 될
것이므로 비용 최적화뿐 아니라 품질 및 기술 성숙도, 운용 호환성, 가성비, 기술이전 등이 공급업체 및 제휴업체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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