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국 금리인하 기대 줄면서 달러 상승세 금융∙증시 편집부 2024-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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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난 24일 달러는 한 달 반 만에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5월 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 활동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가속화되고 제조업체들이 투입물가 급등을 보고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고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일본 국채 수익률도 상승하여 10년물 최고치를 경신하고 1%를 돌파했지만, 이번 주 달러/엔은 157.11엔으로 1% 가까이 상승했다.
일본의 4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두 달 연속 둔화되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고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조금 상회하는 2.2%를 유지했다.
시드니 웨스트팩(Westpac)의 금융시장 전략 책임자 마틴 웨튼은 물가가 엔화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보유에 따른 캐리 효과가 훨씬 더 크다면서 정책 입안자들의 수사로 인해 트레이더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기준금리 인하는 멀거나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마지막 회의록에서는 현재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에 충분한지 여부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 간의 실시간 토론이 있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12월로 미뤘다.
24일 호주 달러는 0.6592달러까지 하락하며 0.6650달러의 주요 차트 레벨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는 한 주 동안 1.4% 하락한 것이며 최근 4개월 최고치인 0.6714달러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뉴질랜드 달러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전망 변화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0.6098달러로 0.6% 약세를 유지했다.
유로화는 23일에 주요 유럽 임금 지표가 상승하면서 파운드 EUR가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 중앙은행은 임금 상승의 일회성 요인을 강조하는 블로그 게시물을 발표했다. 금리 시장은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0% 가까이 보고 있다.
유로화는 아시아에서 1.0809달러에 거래되어 한 주 동안 0.5% 하락했다.
중국은 대만을 중심으로 이틀째 전쟁 게임을 시작했다. 24일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7.2454로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1주일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 지수는 지난 주 0.6% 상승한 105.1을 기록하며 4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후반에는 독일 GDP 최종 수치, 영국 및 캐나다 소매 판매, 미국의 내구재 주문, 유럽중앙은행 및 연방준비제도 정책입안자 연설, 특히 장기금리에 대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의 연설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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