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화이트코트, 인니 원격의료 플랫폼 굿닥터 인수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10-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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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CEO 다누 위짝사나 (사진=굿닥터/자카르타포스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기업 화이트코트 글로벌(WhiteCoat Global)은 인도네시아의 원격의료 플랫폼인 굿닥터(Good Doctor)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130개 이상의 보험사 및 7,500개 이상의 기업 파트너와 협력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그룹”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코트는 래플스 패밀리 오피스(Raffles Family Office)가 주도하는 새로운 자금을 확보했으며, 굿닥터 인수와 함께 MDI 벤처스(MDI Ventures)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 등 새로운 투자자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코트의 설립자 브라이언 코(Bryan koh)는 지난 11일 성명에서, “이번 인수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권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가입자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화이트코트는 아시아에서 최소 2개 이상의 시장에 추가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다음 단계의 성장 촉진을 위한 자금 조달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생성형AI(GenAI) 기능 통합을 통한 옴니채널 서비스 확장도 포함될 예정이다.
굿닥터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의료 공간을 제공하고 소매 상품을 통해 개인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와 성공적으로 제휴하여 통합 원격의료서비스인 굿닥터 기반 그랩헬스(GrabHealth)를 제공한 후 2021년 3월에 처음 출시됐다.
다누 위짝사나 굿닥터 CEO는 같은 성명에서 “의료 접근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인도네시아 가정의 고유한 요구에 맞춘 포괄적인 디지털 및 대면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에 출시된 화이트코트는 1차, 전문 및 연합 진료 전반에 걸쳐 약물 복용 및 진단 검사를 포함한 원격 의료 서비스 및 상담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년 만에 싱가포르를 넘어 사업을 확장했다. 이 회사는 기존 및 신규 시장에서 서비스 제공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 연구 및 개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Softbank Investment Advisers)의 파트너인 크리스 리는 같은 성명에서 굿닥터 인수는 화이트코트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원격 의료 부문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말했다.
MDI의 최고 경영자인 도널드 위하르자는 이번 거래가 동남아시아의 의료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헬스케어 솔루션 파트너인 DKSH 헬스케어의 상업 아웃소싱 및 클러스터 책임자인 바룬 세티는 지난 2월에 원격 의료, 만성 질환 관리, 개인 맞춤형 의료, 정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인 bicarakan.id는 2020년 설립 이후 약 17,000명의 사용자에게 심리학자와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공간을 제공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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