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진국 되려면 6~7% 경제 성장해야 > 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수디르만 상업지구(SCBD)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재무부 스리 물야니 장관은 13일,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6~7%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률은 약 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3분기 말까지 전년 대비 4.94%의 경제 성장률을 보고했고 2023년 경제 성장률은 4.5~5.3%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6~7%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률을 1~2%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리 장관은 캔버라에 있는 호주국립대학교(ANU)에서 열린 공개 강연에서 "구조 개혁에는 노력이 필요하며, 1~2%의 성장률을 올리려면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 위기, 높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문제, 기후 변화 등 직면해야 할 수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리는 높은 재정 적자를 동반한 고성장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수준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재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재정 정책의 조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인프라는 민간 부문에서 구축할 수 있으므로 정부와 민간 부문 간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험을 줄이거나 민간 부문의 참여를 보장하는 동시에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정 수단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현재 인도네시아의 재정 정책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스리 장관은 말했다.

 

스리 장관은 예산의 최소 20%를 교육 자금 지원에 할당하는 등 인적 자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예산이 사회 안전망을 통해 취약한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