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8월 실업률, 5.32%로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23-1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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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올해 국내외 수요 약화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경제로 인해 실업률이 감소했다고 6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8월 실업률이 5.3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4% 감소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실업자 수는 786만 명에 달했다.
통계청장 대행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아산띠는 이 수치가 작년보다 나아졌지만 노동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월 실업자 수는 710만 명이었다.
아말리아는 인구 2억 7,100만 명 중 약 1억 4,771만 명이 노동력에 속해 있으며 2023년 8월 경제활동 참가율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 TPAK)이 69.48 %에 달해 1986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2022년 8월과 비교했을 때,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4.52%로 1.11% 증가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84.26%로 0.39% 증가에 그쳤다.
한편, 남성 실업률은 5.42%로 0.5% 감소했으며, 여성 실업률은 0.6 % 감소한 5.15%로 이는 여성 실업률의 더 뚜렷한 감소세를 반영하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의 증가와 일치한다.
아말리아는 도시 지역에서는 실업률이 감소했지만 농촌 지역에서는 실업률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공식 및 비공식 근로 형태별로 보면 근로 인구 전체 1억 3,985만 명 중 37.68%가 노동자·직원·근로자였으며, 자영업이 23.03%, 비정규직 근로자가 14.15% 순이었다.
공식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0.2%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정규직 근로자 또는 근로자 지위를 가진 근로자의 증가에 기인한다.
아말리아는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세 가지 사업 부문은 농업, 무역 및 가공 산업이었으며,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부문은 숙박, 음식 및 음료, 건설 및 농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이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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