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식품 가격, 연말까지 높은 가격 유지할 듯 유통∙물류 편집부 2023-1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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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브카시 땀분 지역의 논에서 농부가 새들을 쫒고 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엘니뇨 기상 현상이 인도네시아와 다른 국가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식량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가식량청(Bapanas)이 6일 밝혔다.
국가식량청 아리프 쁘라스띠오 아디 청장은 정부가 쌀, 옥수수, 설탕 등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 가지 품목의 추가 수입을 확보하는 등 식량 가격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정부 재고를 늘리기 위해 올해 350만 톤의 쌀을 수입하도록 조달청(Bulog)에 할당했다.
또한 정부는 높은 식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조달청의 쌀 수입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쌀 킬로그램당 450루피아의 수입 관세를 부담한다.
아리프는 벼 재배를 촉진하고 비료의 가용성을 향상시키려는 계획을 언급하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다른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리프는 정부가 국영비료회사 뿌뿍 인도네시아(Pupuk Indonesia)와 긴밀히 협력하여 비료가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전국에 26,000개의 비료 판매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의 추정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의 쌀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65만 톤 감소한 3,09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초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쌀이 10월 연간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전월의 2.28%보다 높은 2.5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50만 톤의 옥수수를 수입할 예정이며, 그 중 절반은 올해 말 이전에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프는 국내 공급에 개입하지 않으면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계란과 닭고기와 같은 다른 상품의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 수확 면적은 약 249만 헥타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수확 면적에 비해 0.28만 헥타르, 즉 10.03%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수분 함량이 14%인 건조 옥수수 알갱이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7만 톤(12.50%) 감소한 1,446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식량청은 태국, 호주, 브라질에서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탕 수입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들을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설탕 수입업체들은 국제 설탕 가격이 인상되고 미국 달러 대비 루피아 환율이 약세를 보이자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구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가식량청은 10월 중순 현재 수입업자들이 100만 톤의 할당량 중 26%만 실현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 설탕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량은 국내 소비 설탕의 절반 미만을 차지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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