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인플레이션, 지난 5개월 하락 후 8월에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23-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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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식음료, 담배 및 운송 부문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8월에 크게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최신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8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3.27%로 7월의 3.08%보다 상승했으며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예상치인 2.9%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과 비교했을 때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02% 소폭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 뿌지 이스마르띠니는 월간 디플레이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식료품, 음료, 담배의 지출 그룹인데 특히 닭고기, 달걀, 샬롯이 월별 소비자 물가 하락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그룹에서 특히 쌀, 마늘 및 담배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교통운송비는 여전히 가장 큰 인플레이션 요인이며, 8월에 이 지출 범주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65% 상승하면서 몇 달 동안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과 요금 인상이 원인이다.
8월의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간 인플레이션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설정한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2~4%, 2024년에는 1.5~3.5%의 소비자물가지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 3.27%는 국영 만디리은행이 예상한 3.34%보다 낮은 수치로, 만디리 은행은 이 수치가 소위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8월의 상승이 기준 월인 작년 8월의 특히 낮은 수준에서 비롯되었음을 의미한다. 2022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69%로 전월의 4.94%보다 낮았으며,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그 다음 달의 5.95%보다 훨씬 낮았다.
다나몬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이르만 파이즈는 작년 9월 보조금 연료 가격 조정으로 인해 다음 달에 또 다른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준 월인 2022년 9월의 급등으로 인해 2023년 9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더 낮게 나올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르만은 지난 1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에서 거의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눈에 띄는 활동 확장"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신규 주문의 증가와 생산 능력 향상에 힘입은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S&P 글로벌은 인도네시아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의 53.3에서 8월에 53.9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일에 발표된 이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약 400개 제조 기업의 구매 임원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상승은 공급망의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투입 비용 증가가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이르만은 말했다.
이르만은 제조업 부문의 개선을 지적한 후 전반적으로 2023년 4분기에 인플레이션이 3%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다나몬 은행의 입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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