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개통식은 다가오는데, 당국의 운영허가는 ‘아직' 교통∙통신∙IT 편집부 2023-09-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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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3일 조코위 대통령이 서부자바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대통령 비서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HSR) 운영사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일주일 내 개통식을 하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당국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열차는 당초 예정된 8월 18일에서 2주 연기되어 9월 1일에 소프트 런칭될 예정이었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로 시험 개통이 연기됐다.
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중국 컨소시엄인 끄레따 쯔빳 인도네시아 차이나(PT Kereta Cepat Indonesia China, 이하 KCIC)의 대변인 에바 차이루니사(Eva Chairunisa)는 1일, 회사가 아직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프로젝트의 "편안함과 실현 가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이 프로젝트가 국가전략프로젝트(PSN)의 일부이며 철도가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회사가 모든 우려 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모든 것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장했다.
에바 대변인은 대통령의 고속철도 개통식은 여전히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연이 허가 발급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장관은 29일, 9월 8일 개통식에 대통령이 처음으로 기차에 탑승할 것이며, 개통식 이후 일반인, 특히 철도가 운행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한 달 동안 무료 탑승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창 중국 총리도 9월 8일 조코위와 함께 개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BRI)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또한 아세안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며 아세안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기술적 통찰력을 선보이게 된다.
원래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개발 과정에서 12억 달러의 비용 초과와 엄격한 안전 점검
등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소프트 런칭 날짜가 다가오자 에바는 철저한 시스템 점검을 거쳤고 이는 과정의 일부이며 모든 것이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KCIC는 시스템의 모든 측면이 안전하고 실행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출시 전에 교통부와 협력하여 HSR에 대한 운영 허가를 취득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교통부 철도국장 리살 와살은 지난 8월 7일 무료 시험 운행을 포함해 운영 허가 없이는 HSR을 시작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교통부는 지난 7월 26일부터 운영 허가를 받기위한 전제 조건인 인증 절차를 시작했다.
지역 교통 싱크탱크 인스트란(Instran)의 데디 흐르람방 전무 이사는 1일, 정부가 운영 허가 없이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운영 허가를 받기 전에 프로젝트가 안전과 준비를 보장하기 위해 교통부로부터 몇 가지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어떤 일이 발생하면 위험과 잠재적 위험을 완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고 데디는 말했다.
지난 주 조코위 대통령은 오랫동안 지연되어 온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LRT)을 개통했지만, 운행 초기에 지연 및 기술적 문제 등 수많은 문제에 봉착했다.
데디는 프로젝트가 준비되기 전에 강제로 운영을 시작하면 승객들이 LRT와 같은 운영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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