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금융감독원, 국내 은행들 올해 두 자릿수 대출 성장 달성 자신 금융∙증시 편집부 2023-09-07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은행들은 올해 첫 7개월 동안 6조 6,900억 루피아를 대출해 연간 8.54%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금융감독원(OJK)은 연말까지 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월 기준 국내 은행의 대출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7.76%로 전월보다 상승한 것이다.
국영 은행은 9.81%의 대출 증가율로 민간 은행을 계속 앞질렀다. 유형별로는 투자 대출이 약 11.5%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의 은행 감독 부서를 이끌고 있는 다이안 에디아나 라에는 5일 국내 은행의 대출 성장률이 작년의 10.4%에 못 미쳤지만, 연말까지 성장률이 10% 또는 11%에 달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대출금 지급은 일반적으로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빨라진다는 것이다.
디안은 올해 중반의 전년 대비 성장 둔화는 현재 수준이 대유행 이후 대출 지출이 크게 증가했던 작년 중반과 비교된 기저 효과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는 글로벌 변동성 속에서 양호한 경제 성장과 관리 가능한 이자율 및 물가 상승률을 보였으며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무역 수지는 흑자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디안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추세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플레이어의 은행 사업 계획 수정은 계속해서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업계 분석가인 비누스 대학의 도디 아리피안또는 올해 인도네시아 은행의 대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데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올해 초 여러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라 대출자와 차입자가 세계 및 지역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부채 상환이 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디는 선진국 경제의 성장 둔화,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 지속 등 인도네시아 은행에 다가오는 장애물을 지적했다.
또한 다가오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로 인해 개인이 부동산 구매 의사를 보류하거나 사업주가 확장 계획을 연기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도디는 5일 10%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이나 은행 부문이 과거에 15% 이상의 대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준 이하의 성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2024년 선거를 앞둔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 과제 2023.09.06
- 다음글자카르타 새 이주민들, 꿈은 미뤄지고 먹고 사는 일이 먼저 2023.09.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