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정부, 국채의 외국인 보유 비율 20%로 인하 목표 경제∙일반 편집부 2018-08-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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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5년 이내에 국채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보유 비율을 현재의 약 38%에서 20%까지 줄일 방침이다.
신흥국 통화가 급락하는 가운데 외자 의존율을 낮추고 자국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부채 포트폴리오 전략부의 스케나이더 시아안 부장은 "국채의 외국인 보유 비율을 현재의 약 38%에서 20%까지 낮추고 싶다“라고 말하며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에 신중을 가하고 있는 지금이 인도네시아인의 보유율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계 은행 메이뱅크 인도네시아의 미르달 구나르또 경제학자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중앙은행, 은행 등은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맡을 충분한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며 ”국채에서 외국인 보유 비율을 낮추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국채의 외국인 보유 비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로 루피아가 폭락하기 직전인 지난 1월 기준 42%에 육박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8월 20일 기준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국채 매입액은 845조 8,00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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