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킨도, “7월 생산 대수 34% 증가, 수출은 8% 증가”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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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12만 8,546대였다.

각 사(社)가 수출과 국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을 확대하기 시작한 것이 생산 대수 증가에 기여했다. 7월 수출량은 8% 증가한 2만 2,868대였다.

주요 브랜드 별 생산 대수는 닛산과 닷산이 두 자리 수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특히 미쓰비시(3배), 중국 상치퉁융우링(SAIC-GM-Wuling Automobile Co.,Ltd, SGMW, 4.6배), 현대자동차(2배)는 각각 대폭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1~7월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6만 2,506대를 기록했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자동차가 두 자리 수 감소한 반면, SGMW와 DFSK 등 중국 2개사의 생산량이 크게 확대됐다.

주요 브랜드 별 7월 수출 대수는 도요타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하반기(7~12월) 수출을 확대할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편, 1~7월 누계 수출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3만 3,003대였다. 1~6월(2.9% 감소)에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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