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장기투자사업으로 지열발전 유망…투자 촉구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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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열발전사업이 장기 투자 사업으로 유망하다고 투자를 촉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피아 환율 약세에 따라 외환 보유액이 유출되지 않도록 제동을 걸고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선납수입법인세 인상과 원유 수입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수입 억제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난 에너지광물자원장관은 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6회 인도네시아 국제지열회의'에서 "환율 변동의 영향이 적은 지열발전사업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라고 투자를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지열협회(API) 쁘리잔다루 회장은 "지열발전사업의 상류 부문은 현지조달율이 높기 때문에 환율 하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또 상류 부문 사업의 경우 파이프 외 다른 장비를 국산품을 사용하고 있어 현지조달비율이 90%에 달한다. 그러나 터빈 등 하류 부문은 30~35%에 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기업 수프림 에너지(PT Supreme Energy)의 부사장도 맡고 있는 쁘리잔다루 API 회장은 "우리는 외국에서 대출을 받고 있다. 즉, 지열발전부문은 인도네시아의 달러 유입도 촉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2018년 지열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1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7월까지 투자 실적은 6억 4,300만 달러로, 연간 전망치의 약 53%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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