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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中샤오미, 삼성 스마트폰 바짝 추격…인도 이어 인니에서도 위협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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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점유율 하락 속 27%로 간신히 선두...샤오미 25%까지 추격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 기세에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점 영향력을 잃고 있다.
 
1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작년 대비 5% 떨어진 27%를 기록해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 현지 시장 점유율은 작년 대비 22%나 오른 25%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불과 2%포인트 차이다.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출하량은 940만대에 이른다. 이는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수치다.
 
이는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 역시 같은 기간 점유율이 3%에서 9%로 올랐다.
 
오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 유일하게 현지 점유율이 24%에서 18%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회사인 어드밴(ADVAN) 점유율은 9%에서 6%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샤오미는 가격 경쟁과 더불어 광고 마케팅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게임, 팬 커뮤니티 지원 등으로 온라인 마케팅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샤오미에 점유율 1위를 뺏긴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 인도에서 작년 동기 대비 107.6% 오른 1,000만 대의 단말기를 출하해 점유율 29.7%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21.3% 증가한 800만대의 출하량을 보이며 점유율 23.9%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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