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교통부, 롬복 국제공항→자이누딘 압둘 마지드 국제공항으로 명칭 변경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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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서부 누사뜽가라주 롬복 국제공항을 ‘자이누딘 압둘 마지드 국제공항’으로 북부 수마뜨라 실랑잇 국제공항을 '라자 시싱가망아르자12 국제 공항’으로 명칭을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모두 해당 지역 출신 국가적 영웅의 이름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는 3일자로 실랑잇 국제공항의 명칭 변경에 관한 교통장관통지령 ‘2018년 제1404호'를 공포했다.
북부 수마뜨라 의회 D위원회(개발·교통 담당)의 아리위보워 위원장은 "라자 시싱가망아르자 12세는 국가적 영웅으로 유명하다"라고 공항 이름을 변경하는 것에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다.
라자 시싱가망아르자 12세는 네덜란드군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저항 운동을 이끌었던 영웅이다. 구 1,000루피아 지폐에 들어간 초상화가 라자 시싱가망아르자였다.
교통부는 또 5일자로 롬복 국제공항의 명칭 변경에 관한 교통장관통지령 ‘2018년 제1421호'를 공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누딘 압둘 마지드는 롬복섬 출신의 이슬람교의 종교 지도자였다. 서부 누사뜽가라주의 현재 주지사는 그 자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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