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파크랜드‧태광실업, 印尼 신발공장 추가 설립 유통∙물류 편집부 2018-09-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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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자바 지역에 신규공장 추진…총투자액 1억7500만 달러
국내 대표 패션기업 파크랜드와 신발전문 제조업체 태광실업이 인도네시아 신발공장을 추가로 설립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크랜드는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빠띠에 7,500만 달러(약 840억원)를 투자해 신발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는 파크랜드의 네 번째 현지 생산시설이다.
파크랜드는 현재 인도네시아 반뜬 세랑 1, 2공장을 비롯해 스마랑에도 신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3곳을 합하면 145개 라인에서 연간 5,100만족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파크랜드는 아디다스와 뉴발란스 등 세계 유명 스포츠화 브랜드를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세계 5위 신발 생산업체다.
태광실업도 인도네시아 생산시설 확장에 나섰다. 신규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서부자바 중심지 반둥이다. 총 투자액은 1억 달러(약 1,1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태광실업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2020년까지 제조설비 8곳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00억 원어치 회사채를 발행, 실탄도 확보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신발산업 규모는 전체 경제규모대비 약 12%에 이르는 대표적 노동집약 산업이다. 파크랜드와 태광실업 등 다수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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