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바이오 연료 B20 사용 의무화 지속될까…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9-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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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이달 1일부터 경유에 바이오 디젤 20% 혼합한 'B20'의 사용 의무가 자가용이나 중장비, 선박 등 모든 디젤 차량 및 선박에 확대되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한다는 문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연말까지 23억 달러의 외화 유출을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도 불투명해졌다.
현지 언론 꼰딴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바이오연료제조협회(Aprobi) 폴 러스 회장은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의 바이오 디젤의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예로 수마뜨라에서 바이오 디젤 수송 선박의 좌초 사고가 2건이나 발생했다. 항만이 혼잡해 수송 선박의 대기 기간이 길어져 보세 지역의 통관에서만 며칠이 걸릴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약국 리다 국장은 "원료 공급망을 포함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외화 유출 억제에 대해 "목표액의 전체는 무리이고 절반까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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