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석유 회사, 보조금연료 줄인다 최고관리자 2014-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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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쁘르따미나는 1일부터 보조금경유 공급을 중단하거나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1년새 루피아화 가치가 20%이상 하락하고 보조금석유 소비가 늘어 재정적자가 커지도 있다. 이에 따라 쁘르따미나는 중부자카르타 지역의 주유소에 내달 1일부터 보조금 경유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다른지역은 단계적으로 공급량을 20%까지 줄여나간다.
올해 정부의 석유제품 보조금 예산은 지난해 210조 7천억 루피아보다 74조 3천억 루피아 증가한 285조 루피아로 인상된다.
하눙 부다 쁘르따미나 영업이사는 “석유 보조금이 폐지되었을 때를 대비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줄여 나갈 것 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조금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데 익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까띱 바스리 재무부 장관은 지난 6월 석유 보조금 부담과 예산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조금 석유의 공급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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