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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쁠린도2, 찌까랑-브까시 내륙 운하 건설지역 근처에 산업단지도 신설 계획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8-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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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2(PT Pelabuhan Indonesia, 이하 쁠린도2)는 연내 착공 예정인 '찌까랑 브까시 운하(CBL)’ 건설 지역 근처에 산업단지도 개발해 운하로 물자를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CBL은 자카르타의 딴중 쁘리옥 항구와 서부 자바주 브까시 주변에 공업단지를 건설한다. 개통은 2021년 예정이다.
 
쁠린도2의 다니 러슬리 이사(기술·리스크 관리 담당)는 “이미 농지·도시 계획부 산하의 국토청(BPN)과 주택 개발 예정지의 일부를 공단으로 할당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니 러슬리 이사는 “현재 교통부와 마스터 플랜(기본 계획)을 검토하고 환경·임업부의 환경영향평가(AMDAL)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이다”라고 언급했다. 삽또노 이사(상업·사업 개발 담당)는 “산업단지 개발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BL 건설은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총 공사비는 3조 4,000억 루피아에 달한다. 제1기 공사는 북부 자카르타 마룬다 지역을 경유하는 기존의 운하를 정비하고, 제2기에서 딴중 쁘리옥 항구와 브까시 찌까랑과 찌비뚱, 까라왕 찌깜뻭 등의 공업 지역까지 운하를 연결한다. 해안에서 약 25킬로미터 지점에 컨테이너 터미널 및 벌크 터미널을 건설한다. 인허가 절차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개통되면 물류 비용을 20~25%까지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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