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업체, 중부 자바에 25억 달러 투자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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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업체인 허베이 비쉬 스틸 그룹(Hebei Bishi Steel Group)이 인도네시아에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부 자바주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인 끈달 공단에 25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생산 능력 300만톤의 제철소 등을 건설한다.

끈달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제1단계에 코크스로(Coke oven, 연산 능력 240만톤)와 발전소(발전 용량 27만 kW)를 건설, 이후 도로와 항만 시설 등 인프라도 정비한다. 투자 총액은 42조 루피아에 이를 전망이다.

까와산 인더스트리 끈달(KIK)이 운영하는 끈달 공단 내 부지 700헥타르를 이용하여 2020년까지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허베이의 덴 이사는 "최대한 투자를 확대시키고 싶다"고 말했으며, 중부 자바주의 헬 부지사는 "투자가 실현 될 때까지 지원하겠다"며 투자 허가 절차의 신속한 대응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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