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정부, 자카르타~수라바야간 준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국산 부품 사용 희망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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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일본이 지원하는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수라바야를 연결하는 준고속철도 사업에 인도네시아 부품을 이용하도록 일본 정부와 협상할 방침이다. 현지 조달 비율 인상과 외화 절약이 목적이다.
현지 언론 꼰딴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수프 칼라 부통령은 “사업을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협상의 여지가 있다"라고 발언했다.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을 국영 철도 차량 제조회사 인더스트리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PT Industri Kereta Api Indonesia, 이하 INKA)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유수프 칼라 부통령은 차량 외에도 선로 부설에도 국산품을 사용하고 싶은 의향을 나타냈다. 유수프 칼라 부통령은 “수입을 줄여 국내 일자리 창출과 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싶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운용 시스템은 일본 제품이 사용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의 인프라 전략 정책 상임위원회의 모하마드 회장은 “정부는 인프라 정비 공사 등에도 현지조달율을 높일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준고속철도 사업이나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 경전철(LRT) 등 최신 인프라 사업은 도로 건설이나 관개 사업과 같은 기초 인프라 공사와는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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