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6월 소매 판매 지수 전년비 2.3% 상승...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경제∙일반 편집부 2018-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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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발표한 6월 소매 판매 지수(2010년=100, 속보치)는 237.8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플러스 성장은 5개월 연속이지만, 상승폭은 전월의 8.3%에서 크게 둔화했다. 5월 이슬람교 금식이 시작된 이후 피크였던 수요는 6월 르바란 연휴가 끝난 후 보통 수준으로 돌아왔다.
품목별로는 르바란 연휴 이후 육로로 통해 귀성하는 사람이 늘어 자동차 연료 상승률이 10.7%를 기록, 전월의 9.3%에서 확대됐다. 한편, 의류가 전월의 플러스 성장에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의류를 포함한 '기타' 품목의 상승률은 전월의 32.9%에서 8.1%로 크게 둔화했다.
도시별로는 9개 도시 중 4개 도시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했다. 특히 동부 자바 수라바야가 65.2% 올라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다.
7월 예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한 217.2이었다. 학교가 개강을 맞아 교육 관련 수요가 성장하였고, 공무원 보너스 지급으로 소비가 확대돼 상승폭은 6월에 비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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