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식약청, 불법화장품 압류 금액 780억 루피아 넘어 유통∙물류 편집부 2018-08-14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의 식약청(BPOM)은 연초부터 이달 초까지 당국에서 유통허가 등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 화장품과 전통 생약을 생산한 업체로부터 총 780억 루피아 상당의 제품과 생산 장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불법 화장품 유통이 증가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8일자 보도에 따르면 BPOM은 6일, 반뜬 땅으랑 수르야 발라라자 창고 지역에 있는 창고 3곳을 적발, 총 415억 루피아 이상의 화장품 및 원료, 포장 자재 등을 압수했다.
BPOM의 헨드리 상황대책부 부부장은 "국산 화장품과 전통 약물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앞으로도 불법제품 근절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은 과대광고와 값싼 가격에 넘어가지 않고 정당하게 유통 허가를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화장품회사협회(Perkosmi)의 산쪼요 회장은 "화장품 업계는 불법제품의 유통 방지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불법 제품이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소비자에게 알려줘 불법 화장품 제조 및 유통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 이전글에너지광물자원부 “쁘르따미나, 로칸 광구 효율적 운영위해 다른 기업과 제휴 의무화” 2018.08.13
- 다음글중앙은행, 6월 소매 판매 지수 전년비 2.3% 상승...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2018.08.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