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신한은행,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 ICT 플랫폼 현지 구축 협업 금융∙증시 편집부 2018-07-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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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0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그로보간 풍국산업 제 2공장에서 신한 인도네시아 변상모 은행장과 풍국산업 이상협 부사장이 ICT 플랫폼 런칭 관련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신한 인도네시아 은행 제공)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 인도네시아 은행(은행장 변상모)은 ㈜ 풍국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Pungkook Indonesia와 은행 계좌 통합형 NFC 카드를 활용한 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을 구축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인도네시아 은행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탑재한 ATM Debit 카드를 도입하여 풍국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단계인 ICT Platform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NFC칩이 내장된 ATM Debit 카드는 공장 모든 작업자들에게 개별 지급되며 종업원 개인 급여계좌와 연동되어 있어 인도네시아 내 모든 ATM에서 현금인출이 가능하고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생산라인에서는 IOT로 연결된 각 디바이스에 개인 카드를 태그함으로써 제조기계에 연결된 개인별 성과를 측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생산 효율성 향상, 적정 작업량 배분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에서는 공장 종업원의 작업 효율성 및 근태 관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종업원 신용대출의 대안 스코어링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 인도네시아 은행 관계자는 “향후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종업원 신용대출 및 직원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풍국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세스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풍국산업은 1966년 창립하여 코치, 마이클코어스, 그레고리, 오스프리, 아디다스 등 세계적 브랜드에 납품하는 종합 가방 ODM 업체로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그로보간(Grobogan)에 제2공장을 가동 중으로 약 7,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신한 인도네시아 은행의 스마트 팩토리 ICT Platform 구축 협업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반기업과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인도네시아에서 Win-Win하는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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