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만디리銀, 외화 정기 예금에 우대 금리 적용 금융∙증시 편집부 2018-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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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Bank Mandiri)는 외화 정기 예금에 우대 금리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수출 업체 대부분이 인도네시아보다 금리가 높고 금융 상품의 종류가 다양한 해외의 은행에 자금을 예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자금을 국내로 환류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일정액 이상 고액의 보증금을 대상으로 외화 정기 예금에 2.5~2.75%의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만디리의 까르띠까 행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외화 정기 예금의 평균 금리는 0.75%로 현저히 낮은 수준에 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최근 루피아 환율의 안정화와 외환 보유고의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수출 업체에 달러 자산을 해외에서 인도네시아로 옮겨 루피아로 환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만디리의 우대 금리 적용은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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