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쁠린도2, 1분기 물동량 14% 증가…화물선 8,001척 입항 무역∙투자 편집부 2018-05-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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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 등을 운영하는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2(PT Pelabuhan Indonesia2, 이하 쁠린도2)의 올해 1분기(1~3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83만TEU였다.
입항 화물선은 8,001척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쁠린도2의 엘빈 사장은 “해외 수출을 강화해 물동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이에 싱가포르를 경유하지 않고 화물을 직접 목적지에 수송할 수 있는 '다이렉트 콜' 시스템을 각 항만에 도입한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쁠린도2의 목표 수출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약 2배인 80만TEU이다.
동부 지역의 항만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쁠린도3의 1분기 물동량은 4% 증가한 124만TEU였다. 화물선의 입항 횟수는 7% 증가한 1만 4,109척이다.
한편, 쁠린도3의 모하마드 이사(상업·운영 담당)는 “석탄 가격 상승으로 탄광이 많은 동부 지역의 경제 성장이 눈에 띄었다. 물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이 때문에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 있는 딴중 뻬락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의 처리 능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확장 공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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