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할랄인증기관, 식품 벗어나 식품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랄인증 취득 건수 증가 유통∙물류 편집부 2018-06-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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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식품을 벗어나 다양한 제품이 '할랄인증'을 취득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5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식품 외 이슬람 여성이 사용하는 히잡의 할랄인증이 2016년 이후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의류세제와 생리용품, 사료, 식품 용기 등에도 할랄인증을 취득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5월) 초에는 샤프의 인도네시아 법인,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SEID)가 서부 자바의 까라왕 공장에서 생산되는 냉장고의 모든 모델에 할랄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냉장고가 할랄인증을 받은 것은 인도네시아 업계 최초였다.
할랄인증기관(MUI)의 음식·화장품시험기관(LPPOM)에 따르면 2017년에 12만 7,286건의 할랄인증을 발급했다. 발급 건수는 2012년의 3만 2,890건에서 4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슬람지도자회의의 유스워하디 마케팅 전문가는 "내년에 ‘할랄제품보장법 2014년 제33호’ 개정안이 시행되면 할랄인증의 발급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법은 식음료와 화장품·의약품에 할랄인증을 획득할 것을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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