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뚜레쥬르, 인니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위상 높인다 유통∙물류 편집부 2018-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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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인식된다.
지난달 10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3터미널에 위치한 뚜레쥬르 매장도 북적이긴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이 매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으로 현지인들에겐 명소다. 손님 크리스틴 쥬니안띠씨(29)는 “인도네시아 첫 카페식 베이커리여서 자주 뚜레쥬르에 간다”며 “치즈케익이 다른 베이커리보다 더 맛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발리 등 현지 3대 공항에 입점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에서 공항매장은 상징성이 큰데 실제 발리 공항에 입점한 글로벌 브랜드는 스타벅스와 뚜레쥬르가 유일하다. 2013년 15곳이던 인도네시아내 매장수는 지난해 55개로 늘었다.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로열바나나푸딩 등은 라마단기간 저녁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고객 선호도,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 등이 뛰어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자리잡았다”며 “빠른 시일 안에 인도네시아 최고의 베이커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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