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은행 소비자 신뢰 지수, 5월 2.9포인트 상승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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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지난 6일 발표한 5월의 소비자 신뢰 지수 종합 지수(IKK)가 125.1을 기록해 전월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인도네시아 국내 18개 도시 중, 8개 도시에서 지수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북부 수마트라 메단으로, 14.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로 5.2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소득 별로는 월평균 소득이 100만~200만 루피아인 응답자의 상승폭이 5.7포인트로 최대치였다. 연령대 별로는 20~30대 응답자의 상승폭이 4.9포인트로 가장 컸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황 지수(IKE)가 전월 대비 5.9포인트 올라 116.1를 기록한 것이 IKK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IKE가 증가한 것은 2개월만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경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IEK)는 0.2포인트 떨어진 134.1이었다.

8월의 물가 전망 지수(IEH)는 3.6포인트 떨어진 180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11월의 IEH는 166.8로 18개 도시 중 8개 도시에서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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