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쁘르따미나, 가솔린 ‘쁘리미움’ 판매로 정유개발에 차질 우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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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는 정부의 보조금 대상 가솔린 ‘쁘리미움(Premium)’의 판매 의무화로 인해 회사의 정유개발기본계획(RDMP)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RDMP에 따라 유럽 배기가스 규제 '유로4'나 '유로5'에 적합한 연료를 정제하기 위해 정유시설의 대대적인 개수와 신설에 집중해야 하지만, ‘쁘리미움’ 증산으로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드띡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쁘르따미나의 아디앗만 부사장(홍보 담당)은 “쁘리미움의 증산이 필요하게 되면, 모든 RDMP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쁘리미움의 공급 확대를 중시한다면, 원래 정유공장을 보수·신설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난달 말 자바섬과 마두라섬 발리의 ‘쁘리미움’ 공급량을 늘리도록 쁘르따미나에 요구했다.
쁘르따미나는 RDMP의 일환으로 동부 깔리만딴 발릭빠빤 정유시설 제1기 개수 공사에 곧 착수, 2021년 운전 개시를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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