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팜오일 기업 뚜나스 바루 람풍 등 2개사, 바이오 디젤 ‘B20’ 수요 충족 위해 생산량 확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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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 오일 및 팜 농장 회사 2개사가 바이오 디젤 생산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20%의 팜오일이 혼합된 디젤 연료 'B20' 이용을 촉진하고 있어 국내 바이오 디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7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뚜나스 바루 람풍(PT Tunas Baru Lampung)은 올해 바이오 디젤 생산량을 12만 7,500킬로리터까지 높인다. 지난해 생산량은 8만 5,000킬로리터로 50% 가까이 확대하는 셈이다.
뚜나스 바루 람풍은 수마뜨라 남단의 람풍주에서 2015년부터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팜 원유(CPO)와 식용유도 생산하고 있다. 뚜나스 바루 람풍 관계자는 "CPO의 국제 가격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바이오 디젤 생산 확대를 통해 일정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재벌기업 시나르마스 그룹(PT Sinarmas Group) 산하의 시나르마스 아그로 리소스 앤 테크놀로지(PT Sinar Mas Agro Resources and Technology, 이하 SMART)는 생산하는 바이오 디젤 대부분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5~11월 바이오 디젤 생산량은 22만 1,000킬로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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