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교통부, ‘유로4’ 준수 차량 형식 인증 검사 실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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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유럽 배기 가스 규제인 '유로4'에 적합한 차량 23개 모델의 형식 인증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부 육상운송국 주행 시험 차량 인증 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23개 모델 중 16개 모델이 ‘유로4’에 적합한 차량이며, 7개 모델은 생산 개시 이전의 최신 모델이다.
이 16개 모델은 미쓰비시 자동차와 중국의 상치퉁융우링(SAIC-GM-Wuling Automobile Co.,Ltd, SGMW)의 모델로 알려졌다.
스즈키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판매회사 스즈키인도모빌세일즈(SIS)의 한 관계자는 ‘유로4’ 호환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유로2’ 기준에 부합하는 기존 모델을 '유로4'에 적합하도록 변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형식 인증 검사의 신청에 대해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로4’는 유럽연합(EU)이 환경보호를 위해 적용하고 있는 배기가스 기준이다. 자동차 1km 주행 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은 0.25g, 미세먼지는 0.025g 이하로 규정한다. 상용차의 경우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가스가 1시간 운행 때 각각 1.5g, 3.5g 이하로 배출돼야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는 9월부터 유로4의 적용이 의무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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