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기업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2021년 3월 운행 개시 목표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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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는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2020년 말에 완공해 2021년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지 취득 비율이 64.2%에 달해 이달 8일까지 남은 토지 취득 작업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언론 꼼빠스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건설 사업 중 터널 공사가 최대 난관으로 중국에서 기술이전을 받으면서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PT Wijaka Karya)와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터널 공사에만 약 2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드완 해양조정차관(인프라 담당)은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중국철도총공사(CRC) 대표단이 이번 건설 사업에 인도네시아인 근로자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말하며 “중국인 작업자 1명에 인도네시아인 3~4명이 할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RC는 고속철도 사업의 운영 주체인 인도네시아중국고속철도사(KCIC)의 모회사이다.
CRC의 대표단은 리니 국영기업장관과 함께 지난 2~4일에 공사 구간 중 특히 난항을 겪고 있는 동부 자카르타 할림 터널과 서부 자바 반둥의 왈리니 터널 등 여러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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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kshin님의 댓글
jkshin 작성일성장하는 인도네시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런데 진짜 2021년에 완공되어 운행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정말 잘 계획되어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꾸준하지 못한 인니인들의 일처리에 대해서 정부가 정한 계획이 현실성을 가질지 의문이 듭니다만, 그리고 중국인 한명에 자국인 네명정도를 작업자로 고용한다는 것도 실상 효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수경제를 위해 자국인을 고용하는 것은 당연한 고용정책이지만 정말 그정도 기술력이 있는지 근면성과 성실성을 갖추었는지는 자문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공되면 꼭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