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세계 최대 지열발전소 ‘사룰라’ 3호기 상업운전 개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5-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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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북부 수마뜨라의 사룰라 지열발전소의 3호기(출력 10만 9,000 kW)가 4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전에 가동을 시작한 1,2호기의 발전량을 합치면 사룰라의 총 발전량은 33만kW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일본의 큐슈 전력(Kyushu Electric Power), 이토추(Itochu Corporation), 국제석유개발제석(INPEX), 인도네시아 지역 기업 메드코 파워 인도네시아(PT Medco Power of Indonesia), 미국 오맛 테크놀로지(Ormat Technologies)가 이 발전소를 공동 출자하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룰라 지열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제4의 도시인 수마뜨라 북쪽 지역의 메단에서 남쪽으로 약 35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다. 1호기는 2017년 3월, 2호기는 같은 해 10월에 각각 상업 운전을 시작, 국영 전력 PLN과 30년간 전력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큐슈 전력은 2030년까지 해외 발전 사업 지분의 총 출력을 500만㎾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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