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달러 강세 진정 기미…수라바야 테러에도 루피아 환율 영향 제한적 금융∙증시 편집부 2018-05-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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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아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발생한 테러가 루피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BI)은 자카르타 인터뱅크 환율(JISDOR, Jakarta Interbank Spot Dollar Rate)의 14일 루피아·달러 환율은 13,976루피아였다. 지난 9일 14,074 루피아에 이어 11일 14,048에서 72루피아 하락했다고 밝혔다. 루피아·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루피아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Bloomberg)는 이날 오전 루피아 환율이 Rp13.959~Rp13.993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자산운영사인 사무엘 증권회사(PT Samuel Sekuritas Indonesia)의 아흐마드 미까일 애널리스트는 “루피아 가치가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라바야의 폭탄 테러가 루피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달러 약세 또한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11일 발표된 미국의 수입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상승하면서 예상
(0.6%)을 하회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지난 3일 이후 최저 수준인 92.527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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