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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투자조정청장, “투자가 경제성장 이끌어" 경제∙일반 편집부 2018-05-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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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자국 산업 보호 정책 안에서 안주해왔던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투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물류, 보건·의료, 영화, 통신 등 분야로 외국인 투자 분야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조꼬노믹스(Jokonomics)'를 이끄는 토마스 렘봉 투자조정청(BKPM) 청장(장관급)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해 자국 투자 환경과 전망을 설명하는 데 열을 올렸다.
 
렘봉 청장은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2~3위 투자국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더 많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LC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 사장을 했던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프라가 부족하고 기업 환경이 안 좋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많은 개혁을 했고 앞으로 개혁 의지도 충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 항만 등 지난 5년 동안 건설한 인프라가 지난 50년보다 많다"며 "조꼬위 대통령 이전엔 가계 소비가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면, 지금은 투자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만달리까 지역을 포함해 지금까지 12개 특별경제구역을 지정했다. 특별경제구역은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금을 감면해주고, 공장 설립 절차를 간소화한 산업단지다. 이를 통해 지난해 6월까지 221조루피아(약 17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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