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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JP모건, 인니 증권시장 평가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18-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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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P모건은 19일 인도네시아에 국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꼼빠스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이 균형있게 조정되고 있고,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인 측면에서 높게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변동성은 진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투자자들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대한 우려 사항으로는 재정·무역 적자와 세계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향 등을 꼽았다.
 
JP모건은 미국 대선 직후인 2016년 11월 13일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국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낮췄고, 인도네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출렁였다.
 
이에 반발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7년 1월 1일부터 JP모건을 프라이머리 딜러 명단에서 제외하고 관계를 단절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은 국채 발행 물량의 40%가량을 외국인이 갖고 있어 자본 유출에 취약하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JP모건은 인도네시아가 관계 단절을 선언한 지 보름여 만인 작년 1월 16일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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