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이데미츠코산, 윤활유 제2공장 건설…생산량 80% 증가 목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7-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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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윤활유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일본의 정유회사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13일 인도네시아에서 윤활유 제2공장을 건설, 내년 말에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공장은 서부 자바주 까라왕에 위치한 이데미츠 밸브 테크노 내 제1공장과 같은 부지에 건설한다. 제1공장과 함께 생산 능력 약 80% 증가를 목표로 하며, 올해 3월에 착공했다.
제2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5만킬로리터(㎘)가 될 전망으로 회사측은 투자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제1공장에서는 이륜차, 사륜차용 엔진오일 및 산업용 윤활유를 제조하고 있다. 연산 능력은 6만 5,000킬로리터로, 주로 인도네시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데미츠코산은 해외에서 윤활유의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발표한 제5차 중기 경영 계획(2018~2020년도)에서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공장의 신설과 능력 증강을 추진할 방침을 표명했다. 2020년 윤활유 세계 판매 목표를 150만킬로리터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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