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NH투자증권, 현지화 비즈니스 앞세워 글로벌시장 정조준 금융∙증시 편집부 2018-07-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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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앞세워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1994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해외 현지법인 6개와 사무소 2개를 운영 중이다. NH투자증권의 해외시장 전략은 고객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해외상품 소싱 강화와 해외사업 수익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강력한 현지화와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한창이다.
현지 점유율 확대를 위해 기관 영업에 집중했으며 지난해부터 현지 국민연금과 공기업으로부터 주문을 수취하면서 점유율 대폭 끌어올렸다. 한국에 적용되지 않은 차세대 MTS을 개발·적용 완료해 온라인 고객 기반 확대도 추진 중이다.
NH코린도증권의 노력은 지난해 중개실적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NH코린도증권의 중개규모는 2016년 동기 대비 857억 원 증가한 1,702억 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2016년 동기 대비 77%(24억 3800만 원) 오른 56억 100만 원이다. 순이익 또한 118%(5억 1,600만 원) 상승한 9억 5,300만 원이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의 실적호조 배경에는 기관영업 확대 및 신용공여 증가로 수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국민연금과 국영 통신사 등 대형 정부 기관 주문 수취로 2016년 대비 0.5%포인트 오른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스리와하나와 시네르기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을 맡으며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도 강화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IPO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향후 관련 시장의 글로벌 플랫폼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NH투자증권은 2018년 이후 1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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