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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석탄협회, “발전용 석탄 가격, 소규모 석탄 회사에 타격”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3-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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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는 정부가 발전 비용의 억제를 목적으로 국내 화력 발전소에 석탄 공급 가격을 낮게 설정한 것에 대해, 저칼로리 석탄(Magerkohle)을 생산하는 소규모 석탄 회사의 대부분이 폐쇄에 몰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내 공급에 전념하는 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수출에서 손실분을 보전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PBI의 헨드라 회장은 "정부가 화력 발전소에 공급되는 석탄의 가격을 톤당 70달러로 설정한 것은 중소기업에게는 생산 비용을 회수하지 못해 손실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국제 지수를 참고로 정부가 매월 정하는 석탄 지표 가격(HBA)는 이달 1톤당 101.86달러까지 상승했다.
 
국영 전력 PLN의 관계자는 “현재 화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석탄은 kg당 발열량이 4,500~5,900kcal(킬로칼로리)가 63%를 차지하며, 4,200kcal 36%, 6,000kcal 이상은 0.8% 정도”라고 설명하며 “현재 PLN에 석탄을 공급하는 광산 회사는 82개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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