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LRT, 당국 결정에 따라 아시안게임에 사용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4-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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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경전철(LRT) 건설 공사를 담당하는 자카르타 주영 개발사 자카르타 쁘로쁘르띤도(PT Jakarta Propertindo, JAKPRO)는 8월 아시안게임에 운행할 수 있을지는 정부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수프 깔라 부통령은 앞서 "현재 건설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경전철이 아시안게임 전까지 완벽하게 준비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라고 언급했다.
JAKPRO의 삿야 사장은 "6월 말까지 운행할 준비를 마치기 위해 5월에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공사 진행률은 70%에 달했다.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거의 완료됐다. 선로도 모두 연결됐다"라고 언급했다.
삿야 사장은 이어 “하지만, 아시안게임 때 LRT를 사용할지 여부는 정부 결정에 달렸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자카르타 시내와 교외를 연결하는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 건설 사업에서 서부 자바 브까시 자띠물야에 설치되는 차량 기지 공사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늦어져 완공 일자가 3월에서 6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에 신설되는 경전철 1단계 노선은 끌라빠가딩-벨로드롬(총연장 5.8km) 구간에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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