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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영 건설 아디까르야, 석유가스광구의 폐기물 처리 사업에 진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4-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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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는 석유가스 광구에서 발생하는 유해 폐기물 처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규모는 176조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수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석유가스광구 개발 사업자는 계약 만료 전에 광구를 원상 복구한 뒤 정부에 반환해야 한다. 아디 까르야의 부디 이사는 “몇 년 안에 계약이 끝나는 광구가 많다. 폐기물 처리 사업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약 170평방킬로미터 규모의 광구에서 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디 까르야는 이 밖에 한국 기업과 제휴하여 수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반뜬 땅으랑과 자카르타 소재 기업 및 일반 가정에 정수를 공급한다.
 
아디 까르야는 올해 연간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9,250억 루피아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1분기(1~3월) 건설 사업에 대한 신규 수주액은 3조 루피아였다. 신규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사업별 비중은 건설이 87.3%, 에너지가 1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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